한승수 총리 앵커 대담 "대운하 건설 추진은.."

<8뉴스>

<앵커>

이명박 총리 초대 총리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는?

<한승수 국무총리>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살리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국내외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총리 내정 당시 특히 자원외교를 펼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자원외교를 위한 구상은?

<한승수 국무총리>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가진 개발경험을 갖고 나가 자원부국들에게 도움이 되는 쌍방통행형 자원외교를 하려 합니다.

<앵커>

새 정부 첫 내각이 도덕성 논란으로 상처를 많이 입었는데, 헌법상 각료 제청권을 가진 총리로서 이번 조각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지?

<한승수 국무총리>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인사검증제도가 개발, 발전되어 앞으로의 인사는 새로 검증된 인사검증체제에 의해 발탁될 것입니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당시에 내건 가장 핵심적 공약이 대운하 건설인데, 대운하 건설에 대한 생각은?

<한승수 국무총리>

대운하는 민간 주도이므로 민간들이 제안을 정부에 제출하면 그것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뒤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이룬 뒤 추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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