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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약만두' 일본 기자, 중국서 조사받아

<8뉴스>

<앵커>

중국에서 농약만두 사건을 취재하던 한 일본 특파원이 중국 공안에 끌려가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면서 중-일간의 감정싸움이 다시 불 붙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광현>기잡니다.

<기자>

이른바 농약만두에 대한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결과는 문제의 농약이 중국에서 투입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위신민/중국 공안부 부국장 : 이번 사건은 인위적인 사건이며 농약이 중국 내에서 투입됐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일본은 중국 측이 원인 규명없이 성급한 결론을 내렸다며 각료들까지 나서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만두공장을 취재하던 일본 교도통신의 베이징 특파원이 지난 15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특파원은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문제의 농약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재를 위한 것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음해하려는 일본의 자작극이라는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부근의 강에서 사람을 가득 태운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배에는 150명 이상이 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3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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