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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증시 불안에 채권형펀드 '자금몰이'

올 들어 계속되는 주식시장의 불안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주식형 펀드로의 유입은 크게 둔화 됐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신규 유입된 채권형펀드 자금은 모두 7천723억 원.

장·단기 채권형 펀드 자금이 함께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말 이후로 처음입니다.

반면, 주식형 펀드로의 신규 자금 유입은 크게 둔화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 동안 2조 1천980억 원의 자금이 새로 유입됐지만 전 주에 비해 규모가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최근 국내외 증시 불안이 커지면서 기대 수익을 낮추더라도 투자 위험이 적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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