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날로 먹는 것이 좋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달리 찌거나 끓여 먹어야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채소를 어떻게 조리하는 것이 영양소를 덜 파괴하는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채소를 끓이거나 찌면 채소 속에 들어 있는 황산화성분에 변화가 없거나 더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브로컬리를 찔 경우 항암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리트의 농도가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런 채소는 날 것으로 먹는 것보다 끓이거나 쪄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채소를 튀길 경우에는 황산화성분 등 다른 영양소들이 크게 손실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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