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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여의도 정치'…실용정부로 정치 체질 개선

<8뉴스>

<앵커>

이명박 당선자는 "새 정부는 일하는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앞으로 출범할 이명박 실용정부의 국정운영방향을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먼저 실용정부의 출발점을 최대식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민생과 정책은 뒷전이고 정치를 위한 정치, 여의도식 정치가 발호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강조하는 탈 여의도 정치는 당리당략과 소모적 정치공방을 근절하고 일하는 정치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흑색선전과 정치공작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법을 고치거나 만들어서 이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대한민국의 정치의 선진화를 꾀할 수가 있습니다.]

정치권의 인적쇄신도 예상됩니다.

내년 총선에 정치권을 맴돌던 인사들보다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전문가 집단을 대거 입성시키는 방안을 상정할 수 있습니다.

행정부의 탈 여의도화는 정치권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공무원과 하는 일 없이 몸집만 비대한 공조직의 정비로 요약됩니다.

56개 중앙행정조직과 416개 정부 위원회의 대폭 정비가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당선자는 더 나아가 국가 구조 전체를 선진화하기 위한 개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서 선진화로 가야 되는데 거기에 맞는 헌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많은 연구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요란하게 등장했다 슬그머니 사라져간 정치개혁의 구호가 이번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국민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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