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청바지와 와인 하면 아무래도 좀 젊은층을 떠올리게 마련이죠.
그런데 최근에는 4, 50대 중장년층의 구매가 눈에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백화점이 청바지와 와인의 구매패턴을 연령별로 분석했는데요.
지난 2000년의 경우 청바지 고객 가운데 40대 비율은 12%에 불과했던 것에 반해서 올해는 24%로 껑충 뛰었습니다.
또 7년 전에는 아예 집계도 되지 않던 50대의 구매율도 올해는 18%를 넘었습니다.
반면에 2, 30대의 비율을 보면 지난 2000년 67%였는데 올해는 54%로 떨어졌습니다.
주 5일제 시행으로 중·장년층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청바지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와인 같은 경우에도 가장 많은 구매층이 7년사이 2 ,30대에 40대 이상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와인이 접대용이나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중·장년층이 주요 고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