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커튼을 고르는 주부들의 바람은 당연히 보기만 해도 시원하면서 세탁도 편하고, 여기에 디자인도 예뻐야 된다는 것!
[권영아/주부 분당 서현동 : 저는 디자인하고 색깔 그런 거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거든요. 집안 분위기랑 맞게끔.]
올해 유행하는 여름 커튼의 가장 인기 소재로, 네 가지를 손꼽을 수 있는데요.
면보다 더 통풍이 좋은 거즈 소재가 요즘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커튼입니다.
[안선미/인테리어소품 매장 대표 : 저희가 옛날에 쓰던 거즈 손수건을 생각하시면 되구요. 면보다 직조가 엉성하고, 면보다 구김이 덜 가서 세탁관리가 편해서 쓰기에 좋습니다.]
거즈 커튼은 전체적으로 파란색 체크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나, 초록색의 작은 물방울무늬가 촘촘히 들어간 커튼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선미/인테리어소품 매장 대표 : 요즘에는 디자인은 심플한 디자인을 가면서 패턴을 과감하게 사용하시거든요. 그래서 도트나 체크 무늬를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늘거리는 시폰 커튼은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은은하게 비치는 자연스러움이 매력인데요.
회색에서 파란색까지 한폭씩 다른 컬러로 변화를 준 커튼입니다.
또한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까칠까칠한 망사도, 여름 커튼의 단골 소재인데요.
자연스럽게 주름을 잡아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했고 분위기에 따라 다른 색상의 리본을 달수도 있습니다.
주방에 작은 창문이 있는 경우 흰색 망사를 이용해 윗부분에 박음질을 한 후 봉에 끼워서 창문에 달면 깔끔합니다.
부드럽고 얇은 면소재 커튼도 여름철 인기인데요.
요즘 유행하는 체크무늬 천에 네 면을 박음질한 다음 끈을 앞뒤로 달면 완성!
돌돌 말아서 리본으로 묶으면 귀엽고 시원한 커튼이 됩니다.
올 여름엔 2폭씩 각각 다른 컬러나, 아니면 망사와 면소재 같이 다른 소재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유행입니다.
커튼은 1폭당 2천5백 원으로 저렴합니다.
커튼을 걸자니 답답하고 떼자니 허전한 여름철,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여름 커튼으로 시원한 여름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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