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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서남북 4대 권역별 경전철 추진

<8뉴스>

<앵커>

서울시내 동서남북 4대권역에 대중교통망을 연결하는 경전철 건설이 추진됩니다. 다음달까지 최종 노선과 정거장이 확정됩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길음동 일대입니다.

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크게 늘었지만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신상일/공인중개사 : 마을버스라든지 시내로 한번에 다니는 버스는 많지 않고요, 갈아타야되는 불편함...]

이에따라 서울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경전철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동북권역에 4곳 서북권역에 2곳, 서남권역에 3곳 등 9곳이 우선 검토 지역입니다.

특히 이미 2013년 건립이 확정된 우이- 신설 구간을 일부 연장하는 것을 비롯해, 노원 -왕십리, 청량리-신내, 홍은동-한강변, 여의도-신림 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경전철은 일반 지하철보다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크기도 작아서 노선과 노선 사이를 잇는 모세혈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건설비용의 대부분을 민간자본으로 충당해 시민부담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장정우/서울시 교통국장 : 우선순위, 단계별 건설방향을 정하고 노선별로 구체적인 정거장 입지, 건설시기, 재원조달방안 등을 구체화하여...]

서울시는 전문가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다음달 최종 노선을 확정한 뒤 2016년 경전철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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