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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정유사 담합건 제재 결론 못내

다음주 전원회의서 제재여부 등 결정

정유 회사들의 기름값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 여부와 수위를 정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원회의가 7일 밤 늦게 까지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합의는 유보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 GS칼텍스, S-OIL, 현대 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이 지난 2004년부터 국제유가 인상기에는 기름값을 대폭 올리고 인하기에는 조금만 내리는 식으로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보고,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사 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정유사들의 모임이 가격 담합을 위한 것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제재 수위를 합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다음주쯤 다시 전원회의를 열어 정유사 담합건에 대한 제재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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