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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서 화재, 2백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오늘(19일) 새벽 대구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나 2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쯤 대구시 내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내 피부관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주변 찜질방 손님 등 2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우경식/대구 서부소방서장 : 피부관리실에서 연기가 피어올라...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00여 명을 대피시켰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호남 고속도로 상행선 광주 용봉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승용차 8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40살 염 모씨가 숨지고, 51살 김모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지점부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2km 구간이 1시간 반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대구시 논공읍의 한 원룸에서 47살 한 모 여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년전 쯤 가정 불화로 집을 나온 한씨가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된 점 등을 토대로, 사건 직후 잠적한 남편 54살 서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장소로 자주 이용되는 서울 안국동의 '달개비' 식당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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