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희애와 김수현 작가 콤비의 작품으로 알려진 SBS TV 드라마 '눈꽃'이 15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미야자키현 관광과는 3일 "한국의 인기 여배우 김희애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눈꽃'이 미야자키현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촬영한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대학시절 만난 재일동포 청년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강애와 딸 유다미의 갈등, 엄마와 딸이 각각 그려나가는 다른 세대의 사랑을 담는 휴먼 드라마.
김희애와 고아라가 각각 모녀 역할을 맡았다.
이번 로케이션에서는 딸 유다미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미야자키를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연출자인 이종수 PD는 "줄거리상으로는 중간에 해당하지만 배우들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가장 먼저 찍게 됐다"면서 "미야자키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 동시에 가족의 애정을 그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눈꽃'은 김수현 작가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하는 것.
SBS '완전한 사랑'과 KBS2 '부모님 전상서'에서 주연을 맡아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끈 김희애가 다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각색은 김 작가의 제자인 박진우 작가가 맡았다.
11월20일부터 16부작으로 방송된다.
이종수 PD와 김희애·고아라 등 출연진은 16일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미야자키현은 KBS 드라마 '웨딩'을 찍은 곳이며 SBS '일요일이 좋다'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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