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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민족 대이동'…곳곳 정체 시작

서울-부산 7시간 20분 걸려

<앵커>

귀성길 고속도로는 어젯(16일)밤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조지현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정체 구간이 점점 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새벽 3시부터 이어진 정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는 하행선 오산에서 천안분기점, 죽전에서 기흥까지 막히고, 서해안선은 홍성에서 웅천터널, 당진에서 서산까지가 정체구간입니다.

중부선 역시 하행선 호법분기점에서 일죽까지 막히고, 영동선은 강릉방향으로 안산 분기점에서 용인휴게소까지 막힙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팔곡 분기점입니다.

오른쪽 하행선에서 차량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20분, 대전은 3시간 반, 광주는 6시간 25분, 강릉은 3시간 50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만 대 정도 많은 3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고 22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시각 현재 경기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귀성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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