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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 수익 창출 효자 역할 기대

<8뉴스>

<앵커>

디지털TV 전송 방식이 확정되면서 가슴이 설레는 곳이 전자 업체들입니다. 디지털 TV 관련 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고입니다. 수출, 내수, 고용 창출, 모든 면에서 국가 경제에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홍갑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10월 76인치 세계 최대 PDP TV를 개발했습니다.

뒤질세라, 올해 초 삼성 SDI가 80인치 PDP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업체들끼리 전세계 디지털 TV 시장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LG전자는 미국식 디지털 전송방식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단연 유리한 입장 입니다.

[남상완/LG전자 PDP 마케팅팀 차장 : 핵심소자, 부품과 연관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핵심 칩 기술을 보유한 것이 상대적 강점입니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디지털 TV 네트워크 기술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의 표준규격으로 채택됐습니다.

[노승만/삼성전자 홍보부장 : 미국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고 미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는 2007년이면 디지털 TV의 세계 시장은 5백억 달러, 국내 시장 규모도 5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는 당장 내년에 17만명, 2010년이면 4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능형 쌍방향 방송과 방송, 통신의 융합 등 관련 산업의 다양한 발전을 유발할 디지털 TV 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에 확실한 수익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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