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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침수로 차량 통행 통제

16일 저녁 7시 부터...팔당댐 방류량 늘어

<8뉴스>

<앵커>

지금 비가 특히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세만 기자!

(네, 잠수교입니다.)

빗줄기는 많이 약해진 모습인데요. 한강 수위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저녁부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빗줄기는 조금전부터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서울 잠수교는 조금전인 7시 반부터 물에 잠겼습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부터는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데 이어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6.6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의 방류량도 큰폭으로 늘어, 오늘 오전 4천 5백톤이었던 초당 방류량이 지금 현재 8천톤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비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집중되면서 대전에는 시간당 최고 60밀리미터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88, 양평 98 그리고 충북 제천에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상암철교 밑 둔치도로가 오늘(16일) 오후 1시반부터 통제된 데 이어 강변 도로로 진입하는 성수대교 아래 성수 지하차도도 2시간 가량 차량 운행이 금지됐습니다.

심한 폭우가 계속되면서 올림픽 대로와 강변 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극심한 퇴근길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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