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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선거운동 본격 돌입

각 당, 미니총선 간주 총력 체제

<8뉴스>

<앵커>

다음달 5일에 있을 지방자치 단체장 재보선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탄핵 정국 이후 민심을 알 수 있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각 당은 아주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재보궐 선거는 모두 114곳에서 치러집니다.

부산, 경남, 전남, 제주 등 4곳의 시도지사와 시장과 군수 등 19곳의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38곳, 기초위원 53곳이 대상입니다.

후보등록 마감 결과 부산시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와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 두사람의 전직 부시장간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의 접전 상황으로 나타나 최대 관심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남 지사 선거전은 열린우리당 장인태, 한나라당 김태호, 민주노동당 임수태 후보가 나섰습니다.

전남지사는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서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제주지사 선거전은 열린우리당 진철훈, 한나라당 김태환 후보가 팽팽한 접전 속에 양자 대결을 벌입니다.

여야 각 정당은 이번 재보선을 ´미니총선´으로 간주하고 지역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총력 지원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시작되며 탄핵 정국 이후의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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