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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태풍 2∼3개 더 온다!

다음주부터 본격 장마 시작

<8뉴스>

<앵커>

소델로에 이어서 올 여름에는 2~3개 정도의 강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또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태풍 소델로가 세력이 크게 약해지면서 동해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부산 북동쪽 25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소델로는 내일(20일) 아침에는 울릉도 동쪽 먼 해상까지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앞으로도 두 세 개 정도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 태풍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강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종군 박사/기상청 기후예측과 : 올 여름철 서태평양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예년보다 높기 때문에 바다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아 올해의 태풍은 예년에 비해서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주 24일과 25일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하순까지 한 달 가량 이어질 장마기간에는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겠고 장마가 끝난 뒤 8월에도 두 세 차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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