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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전북도민-시민단체 찬반 충돌

<8뉴스>

<앵커>

NEIS만큼 논란이 뜨거워지는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새만금 사업인데, 찬반의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라북도 도민 만여 명이 서울 한복판에 모였습니다. 도민들은 1조 6천억 원이 든 국책사업을 이제와 그만두는 것은 국가적인 손해라면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강현욱/전라북도 도지사 : 대한민국을 동북아 중심국가로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지로 우리는 키워왔던 것입니다.}

전북 공무원 3백 명도 집단 사표를 내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김찬균/공무원노조 전라북도 위원장 : 국민적 합의를 이룬 사항입니다. 다시 재론을 한다는 것은 소신이 없는 정치인들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정권퇴진 운동에 저희 공무원이 앞장 설 것입니다.}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움직임도 계속됐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는 국민의 66%가 새만금 사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장재연/시민환경연구소장 : 환경단체를 배제하고 일방적인 논의를 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70%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보 1배 운동을 끝낸 새만금 갯벌 생명평화연대는 조계사 앞에서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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