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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 위험…"쉬면서 가세요"

<8뉴스>

<앵커>

승용차를 이용해 추석에 가시는 분들은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장시간 운전을 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통증이 뒤따를 수가 있는데 그 예방법을 김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에서 대구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9시간. 부산까지는 9시간 30분.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 장시간 여행을 하다보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운전자}
"운전을 오래하면 목이 뻐근하고 어깨도 결리고 피로가 많이 옵니다."

이렇게 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은 오랫동안 근육이 같은 자세로 있다보니 수축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앉은 자세에서는 배의 복압이 증가하고 허리에 가해지는 몸의 하중이 최고에 달하기 때문에 요통이나 다른 척추 질환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에 10분 정도 쉬어가며 간단한 맨손 체조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운전석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백도 정도 유지하고 헤드 레스트는 약간 앞으로 나오도록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거리 여행 때 가장 흔하게 생길 수 있는 것이 멀미.

{이화식/이비인후과 전문의}
"시각적으로는 자신은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는데 귓 속의 균형을 잡는 기관은 움직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 두 가지 정보가 일치하지 않을 때 뇌에서 혼란을 일으켜서..."

멀미를 잘 앓는 사람은 승용차를 탈때 뒷 자석보다는 앞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을 진행 방향으로 항한 채 먼 풍경을 바라 보아도 멀미 약 없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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