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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국민사과 검토

<8뉴스>

<앵커>

김홍업씨의 검찰소환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대응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국민사과 방안이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모레(19일)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를 소환하겠다고 밝히자 청와대는 올 것이 왔다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검찰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조치도 검토한 바 없으며 검찰의 수사결과를 담담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홍업씨가 사법처리될 경우 김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사과를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월드컵이 끝난뒤 일부장관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아직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분명히 결정된 것은 없으며 개각 문제도 검토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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