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동에 찾아온 월드컵 평화

<8뉴스>

<앵커>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던 중동에도 월드컵 덕분에 잠시나마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오늘(17일)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분쟁이 계속돼온 이스라엘에서도 월드컵 축구는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브라질과 터키의 예선전이 열리던 날 이스라엘 군인들도 잠시 무장을 풀고 축구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
"싸움은 싸움이고 일단 축구는 봐야죠."

폭탄테러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던 이스라엘 시민들도 축구를 보기 위해 시내 상점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중동의 시민들은 유혈 충돌을 사라지게 한 월드컵을 해마다 개최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

낚시대 없이 물고기를 잡는 맨손 낚시꾼들입니다. 손을 물속에 잠그는듯 마는듯, 어느새 어른 팔뚝보다 더 큰 메기가 잡혀 올라옵니다.

메기가 손가락을 건드릴때 쥐고 있던 바늘로 메기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낚시도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맨손으로 낚은 메기 맛이 훨씬 더 좋다며 맨손 낚시를 추켜세웠습니다.

-------------

영국 블레어 총리가 전 윔블던대회 우승자에게 도전장을 냈습니다. 의욕은 앞서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지 근엄한 총리가 실수를 연발하자 관중들은 폭소를 터뜨립니다.

이번 경기의 입장수익은 모두 영국의 자선단체에 기부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