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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6강 탈락위기에 국민 충격

<8뉴스>

<앵커>

예상치 못한 부진에 프랑스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월드컵 열기도 벌써부터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파리 장현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기대는 다시 실망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세네갈전과는 다를것이라고 믿었으나 앙리의 퇴장으로 선수는 열명으로 줄었고 경기는 0대0으로 끝났습니다.

말끝마다 월드 챔피언을 외치던 프랑스 축구팬들도 지단과 앙리가 없는 경기의 끝을 기다리지 못하고 야유를 보내며 일어섰습니다.

{토마/프랑스 축구팬}
"멕시코인이 주심을 본게 잘못됐습니다. 우루과이팀과 경기했는데 주심이 끼어든 꼴이었습니다."

언론들은 조별리그 탈락위기를 지난 대선에서의 극우주의자 르펜 등장만큼이나 충격적인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월드컵 열기마저 식기 시작해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진 TF1주가는 우루과이전 직후 3.3%나 떨어졌습니다.

{고/유로스포츠 보도국장}
"덴마크를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등 16강 진출 가능성이 아주 복잡해 졌습니다."

전문가들이 많지 않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계산하는 동안 대회 2연패를 외쳐온 프랑스 축구팬들은 준비한 샴페인을 터트릴수 있도록 제발 1승만이라도 올려주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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