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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도 응원 열기 후끈

<8뉴스>

<앵커>

부산 월드컵 경기장 주변은 하루종일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경기장 바깥에서 만난 재기발랄한 응원팀을 신승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오늘(4일) 하루 부산 경기장은 붉은 물결로 넘실거렸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수시간 전부터 몰려든 응원단의 응원 열기로 경기장 주변은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온 몸에 태극기와 호랑이를 그려 넣은 태극전사들은 목이 터져라 우리 대표팀을 응원합니다.

"하나, 둘, 으샤!!"
"대한민국, 대한, 민국!"

{백현기/'코리아팀 화이팅' 응원단}
"저희의 마음이 선수들한테 닿는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외칠때마다 선수들은 더 힘을 낼 것입니다."

귀여운 악마 복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악마 응원단. 태극 망토를 두르거나 아예 태극 반바지를 만들어 입은 열성팬도 있습니다.

우리팀의 첫 상대 폴란드 응원단들도 이에 뒤질세라 기발한 복장으로 응원전에 가세했습니다.

폴란드 국기와 경기복 차림은 기본. 축구공 왕관이나 화려한 깃발 장식을 달고 목청껏 폴란드 팀을 연호합니다.

폴란드 서포터즈의 병정 복장에도 재치가 넘칩니다.

{마샬/폴란드팀 응원단}
"매우 흥분됩니다. 이런 응원과 인파는 난생 처음 봅니다."

월드컵의 첫 테잎을 끊은 우리 대표팀. 경기장 밖에서부터 시작된 뜨거운 응원 열기에 더욱더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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