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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입장권 판매 혼란 여전

<8뉴스>

<앵커>

오늘(4일) 폴란드전 입장권을 3천장을 추가로 판매하면서 소식에 부산 월드컵 주변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전국의 축구팬 만여명이 모여들었습니다.

부산방송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전 축구표 3천여장이 추가 판매된다는 소식에 어제밤부터 부산 월드컵 주경기장은 전국에서 달려온 축구팬들로 극도의 혼잡을 빚었습니다.

곳곳에 돗자리까지 펴지고 암표상들까지 가세해 질서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항의가 터져나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사람들의 수는 더 불어났습니다. 우리나라의 2002 월드컵 첫경기의 승리를 보기위해 모여든 축구팬들로 예매장이 가득찼습니다.

만5천여명으로 늘어난 축구팬들의 줄은 아예 경기장을 둘러 쌌고 암표상들까지 활개를 칩니다.

{암표상}
"2등석은 30만원, 1등석은 50만원이다."

폴란드전 암표 47장을 40만원씩 받고 부산에서 팔려한 경기도 남양주시 24살 엄 모씨 등 3명이 오늘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월드컵 조직위는 피파측의 무성의로 입장권 판매에 계속 혼선이 빚어지자, 바이롬사의 해외판매분을 국내에서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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