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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질랜드 정상회담

◎앵커:우리나라와 뉴질랜드가 무역장벽을 낮추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헬렌 클라크 총리의 정상회담 소식,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클라크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고 민간연구기관이 공동연구해온 자유무역 협정을 조속히 체결하자고 합의했습니다.

클라크 총리는 한국의 국회의원과 관료등 사회지도자를 초청하는 총리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하고 북한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에 20만 뉴질랜드 달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클라크 총리께서는 한국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확고히 지지하며 이는 다른 대안이 없는 올바른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나라는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공식만찬을 베풀며 교역의 활성화가 두 나라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뉴질랜드에는 세계제일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농림축산업의 튼튼한 기반이 있고, 한국에는 세계 선두권의 경쟁력을 갖춘 IT와 첨단산업 제조업의 강점이 있습니다.">

클라크 총리는 내일(16일) 정통부 장관과 산자부 장관 그리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면담하고 오후에 우리나라를 떠날 예정입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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