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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길 활짝 열린다

◎앵커:빠르면 내년부터 교사자격증이 없는 전문직 종사자에게도 교직문호가 개방됩니다.

또 오는 2005년까지 교사의 보수와 수당이 대폭 인상됩니다.

스승의 날에 맞춰 정부의 교직발전 종합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형근 기자입니다.

○기자:교대와 사대 출신에게만 제한돼있는 교사의 길이 내년부터 대폭 개방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직업 경험을 가진 유능한 인력들이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초중등 교육법을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교대와 사대에 대한 학사편입학 기회도 대폭 확대해 우수한 인력을 교직으로 끌어들일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또 교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원의 보수를 대폭 인상할 계획입니다.

<우형식(교육부 교원정책심의관) "우선 사기진작을 말씀드리면 교원의 보수 수준을 오는 2004년까지 중견기업체 평균수준으로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8만원인 학급 담임수당은 오는 2천5년까지 20만원으로 올리고 보직수당도 현재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합니다.

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2천4년까지 교원 2만2천여명을 늘릴 계획입니다.

지역과 학교에 따라 교사의 근무시간을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학교단위 근무시간제도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SBS 이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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