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찜통더위 끝

◎앵커: 오늘 전국에 걸쳐 비가 내렸습니다. 덕분에 막바지 찜 통 더위는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날 씨 전망, 이찬휘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오늘 내린 비는 보령에 108mm로 가장 많이 왔고 천 안 107, 춘천 86, 남원 80, 청주 76, 서울에는 70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도 중부와 영남지방에는 20에서 50mm, 호 남과 제주도에는 5에서 3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고 중부 일부 지역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가 오면 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 온은 지난 주 아침수준인 25도 안팎에 머물렀 습니다. 비가 그치게 될 모레부터는 아침, 저녁 으로 2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선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쯤 또 한 차례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더욱 내 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보름가 량은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곡 백과가 무르익 는데 꼭필요한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입니다. 특 히 앞으로 한달은 1년 중 계절 변화가 가장 심 한 시기로 다음 달 중순쯤에는 아침 기온이 15 도 가까이 떨어져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깊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이찬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