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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교류 확대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또수교 6년만에 3대교역국으로 성장한 경제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21세기를 함께 열어간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백수현기자의 보돕니다.

격상된 외교관계를 반영하듯 경제분야에서도 적지않은 성과가 나왔습니다.우선 최대 건설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문호를 넓혔습니다. 1단계로 두 정상은 7천5백억달러가 투자될 계획인 중국의 사회간접자본 사업에우리 기업을 참여시킨다는데 합의했습니다.

4백억달러 규모의 중국 철도 건설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두 정상은 아시아 경제위기를 함께 해결하기위한 토대도 마련했습니다.금융 실무회의와 구조개혁 설명회를 열어서 개혁추진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위엔화의 안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중,일 세나라를 잇는 오리엔트 관광유람선 사업을 개발하기로 하는등 협력약속은 다른분야에도 확대됐습니다.이 사업엔 금강산 관광사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김대통령과 장쩌민 주석은 국빈 만찬에 나란히 참석해서이런 합의들을 바탕으로 21세기를 함께 열어나갈 것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베이징에서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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