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실존하는 국내 유일 'F 클래스' 항공사의 위엄

황승호 작가,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작성 2019.12.03 20:10 수정 2019.12.03 22: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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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동남아 여행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팬퍼시픽 항공'의 한국 영업소가 '회장 생일 선물'을 사겠다는 명목으로 자사 임직원들에게 돈을 걷자는 공지를 돌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익명의 한 직원에 의하면 직급별로 정해진 금액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돈을 내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팬퍼시픽 항공은 국토교통부의 '18년 항공교통서비스' 조사 소비자보호 항목에서 'F 등급'을 맞는 한편, 직원들의 4대 보험도 제대로 내지 못한 정황이 알려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 영업소 회장의 생일 선물을 '명품'으로 마련하겠다고 직원에게 모금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들 4대 보험은 못 내주지만 회장님 명품 생일 선물 살 돈은 모아달라는 팬퍼시픽 항공 이야기,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