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아이처럼 '엉엉'…사라진 반려견 3일 만에 되찾은 주인의 반응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19.11.26 15: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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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반려견을 3일 만에 품에 안은 주인의 반응에 많은 이들이 뭉클해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런던에 사는 49살 알렌 위튼 씨와 반려견 '미치'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위튼 씨가 작은 여우굴에 손을 넣고 열심히 파내고 있습니다. 그러자 얼마 뒤 미치가 조심스레 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환호하고 위튼 씨는 잽싸게 미치를 들어 올려 꽉 끌어안습니다.

감정이 북받친 위튼 씨는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미치도 위튼 씨의 품에서 격렬하게 꼬리를 흔들고 몸을 비비며 재회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아이처럼 '엉엉'…사라진 반려견 3일 만에 품에 안은 주인의 반응위튼 씨는 지난주 수요일 아침에 산책하다가 미치를 잃어버렸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큰 개가 쫓아오자 놀란 미치가 그대로 달아나버린 겁니다. 

꼬박 이틀 동안 시간과 노력을 쏟았지만 허탕을 친 위튼 씨는 실종 3일째 되는 날 아침 동네 주민의 제보 전화를 받고 극적으로 미치와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사라진 반려견 3일 만에 되찾은 주인의 반응사라진 반려견 3일 만에 되찾은 주인의 반응위튼 씨는 "여우굴 앞에서 미치가 좋아하는 장난감 소리를 들려줬더니 땅속에서 낑낑거리는 소리가 났다"며 "정말 못 찾는 건가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기쁨과 안도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는 교훈을 얻었고 미치를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고 느꼈다"며 "도와준 모든 이웃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미치는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진드기 몇 마리만 제거하고 집으로 돌아가 소시지 간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Alan Whitton'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