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北 추방주민들, '죽더라도 돌아가겠다' 진술 분명히 해"

허윤석 기자 hys@sbs.co.kr

작성 2019.11.08 18: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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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오늘(8일) 동해 상에서 군 당국에 나포된 뒤 어제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된 북한 주민 2명과 관련해, "죽더라도 돌아가겠다는 진술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들이 귀순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나'라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들의 살인 행위가 전례 없는 흉악범죄란 사실과 경로, 행적 등을 종합 판단했을 때 귀순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 북한이탈주민법상 귀순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대한민국 국민으로 취급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단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이견을 조율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그 성과에 따라서 정상회담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성공단 재개 문제와 관련해선 "발전적인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상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직 상설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