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최저타수상 경쟁' 최혜진·장하나, 최종전 첫날 중위권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9.11.08 18: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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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상금왕·최저타수상 경쟁 최혜진·장하나, 최종전 첫날 중위권
▲ 최혜진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다투는 최혜진과 장하나가 시즌 최종전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시즌 다승왕과 대상을 확정한 최혜진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해 다승왕과 대상을 굳힌 최혜진은 상금 12억 314만 원, 평균타수 70.3666타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7년 이정은 이후 2년 만에 다승왕과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독식을 노리는 최혜진의 마지막 대항마는 미국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장하나입니다.

장하나는 상금 11억 4,572만 원, 평균 타수 70.5129타로 모두 2위에 올라 이 대회 결과에 따라 타이틀 획득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장하나 (사진=KLPGA 제공)이날 장하나는 최혜진에 한 타 앞선 이븐파 72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최혜진과 장하나는 초반에 연속 버디를 주고 받으며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최혜진이 2,3번 홀, 장하나가 5, 6번 홀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혜진이 7번부터 11번 홀 사이에 보기만 4개를 적어냈고, 장하나는 7번 홀 보기, 8번 홀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고전했습니다.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가던 이들은 17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 주말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안송이가 차지했습니다.

KLPGA 투어에서 10년째 뛰며 23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는 안송이는 보기 없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박현경과 이가영, 중학교 3학년인 아마추어 김민별이 4언더파 공동 2위로 안송이를 추격했습니다.

박민지와 이소영 오지현 등 9명이 2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신인왕을 확정한 조아연은 1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초청 선수로 나선 이보미는 이븐파 공동 19위, 최나연은 7오버파 공동 7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