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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스캔들로 출연 불발' 제작사에 억대 소송 패소

박시후, '스캔들로 출연 불발' 제작사에 억대 소송 패소
배우 박시후가 스캔들 여파로 출연이 불발된 뮤직 비디오 제작사로부터 소송을 당해 결국 패소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 K사는 2013년 박시후와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2억 원 대 선급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2012년 9월 박시후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하고 돈을 받았지만 이듬해 2월 불거진 스캔들 때문에 촬영이 무산됐기 때문.

1심 재판부는 박시후의 손을 들어줬지만 K사의 항소로 제기된 2심 재판부는 K사의 손을 들어줬다. 최근 대법원은 박시후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박시후에게 K사에게 받은 선급금과 지연손해금을 배상할 것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서 박시후 측은 "이전 소속사가 폐업해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대법원 판결이 난 만큼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시후는 2013년 2월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지만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를 맞고소했다. 그 해 5월 A씨가 박시후를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도 이 여성에 대한 맞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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