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대포 3방으로 휴스턴 격침…ALCS 기선제압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9.10.13 13:18 수정 2019.10.13 13: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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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홈런 날리는 양키스 토레스

미국프로야구 홈런 군단 뉴욕 양키스가 대포 2방을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를 무너뜨렸습니다.

양키스는 오늘(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휴스턴을 7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307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팀 홈런(306개)을 친 양키스의 화력이 휴스턴을 압도했습니다.

양키스는 휴스턴 구원 투수에도 1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홈런 3개와 안타 13개로 휴스턴 마운드를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휴스턴은 단 3안타를 치는 데 그쳤습니다.

양키스는 4회 선두 DJ 르메이휴의 좌전 안타에 이은 그레인키의 폭투로 잡은 투아웃 2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뺐습니다.

토레스는 6회에는 그레인키의 시속 146㎞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포로 2타점째를 올렸습니다.

양키스의 거포 지안 카를로 스탠턴은 2대 0으로 앞선 6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레인키의 빠른 볼을 퍼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는 솔로 아치로 올해 가을 야구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토레스는 투아웃 후 3연속 안타로 잡은 7회 투아웃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2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를 치고 홀로 5타점을 수확했습니다.

양키스는 5대 0으로 승기를 잡은 9회에도 히오 우르셸라의 홈런 등으로 2점을 보탰습니다.

휴스턴이 트레이드로 야심 차게 영입한 그레인키는 탬파베이와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⅔이닝 6실점의 실망스러운 투구로 패배를 안더니 ALCS에서도 기대를 밑돌았습니다.

양키스 선발로 등판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그레인키에 판정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