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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촛불민심 받들어야" 野 "수습책은 조국 사퇴"

與 "촛불민심 받들어야" 野 "수습책은 조국 사퇴"
검찰개혁을 위한 최후통첩이라는 오늘(12일) 서초동 집회에 대해 정치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촛불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여 강도 높게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일인 내일 이해찬 대표, 이낙연 총리와 조국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검찰개혁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조국 장관 논란 한가운데서 목소리를 내 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검찰 수사와 자체 개혁안을 비판하면서 검찰개혁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야당은 조국 파면이 유일한 정국 해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치 외압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게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며, 서초동 집회는 검찰을 압박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관제데모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 사퇴 촛불 집회를 5주째 이어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다음 주부터 패스트 트랙에 오른 검찰개혁 관련 법안 세부 논의에 들어가는데, 광장으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법과 제도로 수렴해 낼 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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