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소환' 정경심 11시간째 조사…사모펀드 의혹 집중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19.10.12 20:14 수정 2019.10.12 2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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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집회 바로 옆 서울중앙지검에는 현재 정경심 교수가 네 번째로 나가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기로 가보죠. 연결합니다.

박원경 기자, 조사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정경심 교수는 오늘(12일) 오전 9시쯤 검찰에 출석해 현재 11시간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번째 소환 조사인데요, 앞서 3차례 조사에서는 자녀들의 입시 비리 의혹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오늘은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 PE에 차명으로 투자했다는 의혹과 투자금 대부분을 WFM이란 업체에서 횡령된 돈으로 돌려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죠.

오늘 이런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개천절날 처음 조사하고 열흘 사이에 네 번째 조사라는 말이죠. 이번이 끝입니까, 더 소환한다고 합니까? 

<기자>

오늘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검찰은 대개 주요 사건 피의자는 짧은 기간에 2, 3차례 소환 조사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 왔습니다.

이런 전례에 비춰보면 정경심 교수의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검찰의 심야 조사 폐지와 건강을 이유로 한 정 교수의 조기 귀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의혹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모펀드 관련 조사가 오늘에야 시작됐기 때문에 정 교수는 한두 차례 더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정 교수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다음 주 후반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