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5중 추돌사고…일가족 참변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작성 2019.10.12 15:32 수정 2019.10.12 18: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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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낮 1시 20분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 분기점 근처에서 대형버스가 일가족이 탄 SUV 차량 등을 들이받는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버스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이 충격으로 연쇄 추돌이 일어나 앞서 가던 승용차 2대와 1톤 트럭 2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62살 A씨와 39살 B씨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둘은 모녀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V 차량을 운전하던 A씨의 아들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남편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35명은 복부 통증 등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이송과 사고 처리 등으로 약 1시간여 동안 편도 2차선이 전면 통제돼 근처 교통이 큰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가 앞서 가는 차량들이 서행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유한준 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