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美中 무역전쟁 휴전 끌어낼 부분적 합의 도달"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9.10.12 02:53 수정 2019.10.12 11: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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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의 휴전을 끌어낼 부분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두 나라간 협상 결과 중국은 일부 농업 부문을 양보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양측간 쟁점이 돼온 지적재산권 도용과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중국의 기업 보조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다음 협상으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측 협상대표단을 이끈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틀 동안 생산적 논의를 가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에 더 많은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중 고위급 무역대표단은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끝난 뒤 중국 협상 대표단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를 백악관에서 면담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부분적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미 무역대표부가 오는 15일과 12월 15일 단행하려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보류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