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총 14번째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작성 2019.10.09 22:59 수정 2019.10.10 0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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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은 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등 이상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던 곳입니다.

발병 농장은 돼지 4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고, 반경 3km 이내에도 3개 농장이 4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일 이후 국내 추가 확진 사례가 없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번 확진으로 14번째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첫 발병 이후, 살처분된 돼지 수가 14만 마리가 넘는 가운데, 이번 확진으로 살처분 돼지 수는 15만 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농장이 어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완충 지역(고양·동두천·양주·연천·철원·포천) 내에 자리함에 따라, 기존 발생한 농장으로부터의 수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확진으로 경기도 연천엔 오늘(9일) 밤 11시 1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