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찰청 국감서 불거진 광화문집회 '내란선동 공방'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10.04 15:33 수정 2019.10.04 15: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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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어제(3일) 광화문집회를 두고 여야의 '내란선동'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광화문집회가 정치적 의사 표시를 위한 일상적 집회 수준이 아니었다"며 "청와대 무력화를 계획하고 폭력을 행사했다. 법질서를 노골적으로 유린한 행위에 대해 내란음모·내란선동죄에 기초해 경찰이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수호국가원로회의라는 유령단체가 호외라는 식으로 '청와대 공격하자, 접수하자' 등의 내용을 전파했다"며 "여기에 이름 올린 분들이 있는데, 국회의원이 무분별하게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동의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아니라면 상당한 명예훼손"이라며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을 상대로 동의했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질의를 마친 뒤 민 청장에게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영우 의원은 "동의했다"며 "조국 장관을 계속 비호하면 대통령도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이름을 올린 것 뿐이다. 마치 내란선동에 가담한 것처럼 말을 해 불쾌하다. 국감 질의 중에 고발장을 증인에게 내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