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국에 '서초동 촛불집회' 생각 묻자 "깜짝 놀랐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0.01 15: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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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은 "서초동 촛불집회는 제 개인을 위해 국민들이 나선 것이 아닌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역사적 대의를 위해 국민들이 모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난 주말 주최 측 추산 200만 명이 모인 촛불집회가 있었는데,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저도 깜짝 놀랐다. 저의 부족함이나 불찰 때문에 국민들께서 많은 실망감 가졌을 텐데 저를 꾸짖으면서도 서초동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 장관은 전날 업무현안보고 자리에서 "인권 옹호, 민생 범죄에서 수사 역량을 강화를 위해 형사 공판부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은 검찰 내외 공감하는 부분이다. 형사·공판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사, 복지 부분에서 큰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태다. 또 파견 제도로 형사·공판부 소속 검사들이 업무 부담이 심각한 상태라 고민이다."라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 옹호 문제는 아직 미진하다는 게 국민들의 생각이다. 피의사실 공표 문제 외에도 밤샘 수사, 별건 수사 등 인권 침해 소지를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