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대 총학생회 "조국 딸 입시 부정 의혹 더욱 커져…임명 반대"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09.05 16:01 수정 2019.09.05 16: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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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총학생회가 "조 후보자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이 더욱 커졌다"면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오늘(5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주요한 의혹들에 대해 '몰랐다',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청년들의 열망은 공허한 외침일 수밖에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자간담회 이후에도 조 후보자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조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본인과 관련된 수사 상황을 검찰로부터 보고받지 않겠다'는 약속 한 마디에 대한민국 법무부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 자격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공정함이 살아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후보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려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총학생회는 9일 오후 6시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제3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박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