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일본 불화수소 대체 성공한 LG디스플레이…"삼성도 국산화 임박"

이소현 에디터

작성 2019.09.02 11:44 수정 2019.09.02 13: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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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품 대체에 성공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최근 국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기본으로 한 제품의 안정성 테스트를 끝내고 해당 제품을 일부 OLED 와 LCD 양산 라인에 적용했다고 어제(1일) 밝혔습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세정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기존에는 일본산 원료를 들여와 국내 업체가 재가공한 후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일본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와 함께 불화수소를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공정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LG 측의 불화수소 테스트 성공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일본산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다만 고순도 불화수소를 양산하더라도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아 당분간은 국산을 대체하면서 일본산 수입을 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뿐 아니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다른 반도체 기업들도 불화수소 국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LG 디스플레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