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선원 13명이 탄 1,833톤급 케미컬 운반선에 침수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현장에 구조 헬기와 고속단정을 급파해 저녁 7시 40분쯤 한국인과 미얀마인 등 승선원 13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마쳤습니다.
해당 유조선은 벙커C유 90톤과 경유 20톤을 싣고 어제 중국 난퉁을 출발해 전남 여수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유조선 파손 부위 등을 확인하는 등 후속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