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탈당계 발효에 의석수 정의당 밑으로…대안정치 창당 속도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19.08.16 11: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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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의원 11명 집단 탈당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들이 낸 탈당계가 오늘(16일) 발효되면서 평화당은 서류상으로 공식 분당됐습니다.

평화당은 탈당파 11명의 당적 정리로 소속 의원 16명에서 5명의 정당으로 축소됐습니다.

당에 남은 의원은 정동영·박주현(당권파), 조배숙·황주홍·김광수(중립파) 의원 등 5명이지만 이 가운데 박주현 의원의 실제 당적은 바른미래당이라는 점에서 평화당을 당적으로 한 의원은 4명입니다.

한때 원내 4당이었던 평화당은 6석인 정의당보다 적은 의석수를 가진 원내 5당으로 밀려났습니다.

만약 2명 이상의 의원이 추가 탈당해 의석수가 3석 미만이 되면 현재 쓰고 있는 국회 사무실을 내줘야 합니다.

의원 3명 이상이 소속된 정당에만 사무실이 배정되기 때문입니다.

탈당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는 오는 20일 '대안신당 창당준비기획단'을 띄우고 창당 준비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대안정치는 창당준비기획단 가동에 이어 추석 연휴(9월 12∼15일) 이전에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늦어도 오는 11월 중에는 창당을 하겠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