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잠시 평범한 20대로"…방탄소년단 데뷔 후 첫 '장기 휴가' 돌입

데뷔 후 6년간 쉼 없이 달려온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장기 휴가를 보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이날 열린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공식 장기 휴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이번 장기 휴가는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방탄소년단이 뮤지션으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지만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일상의 삶을 즐길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휴가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만약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방탄소년단과 마주치더라도 멤버들이 온전히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충전의 시간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방탄소년단 팬들은 긴 공백기에 아쉬워하면서도 '#HappyVacationBTS', 'RestWellBTS'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공유하며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 27,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 셀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사진=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