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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원주 칼국수집에 '주방 아이템' 선물…'7월에 온 산타'

'골목식당' 백종원, 원주 칼국수집에 '주방 아이템' 선물…'7월에 온 산타'
백종원이 산타가 되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 예술시장에 대한 백종원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원주 미로 예술시장의 칼국수집을 찾았다. 특히 그는 묵직한 상자를 하나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칼 하나 달라며 상자를 열었다. 그는 "어제 살펴보니까 필요한 게 많은 거 같아서 좀 사 왔다"라며 스테인리스 볼부터 각종 용도의 국자, 채칼, 뜰채, 냄비, 대형 뜰채 등을 줄줄이 꺼냈다.

이에 "이렇게 많이 사다 주시면 어떻게 하냐"라고 기쁜 마음을 감출 줄 몰랐다. 그러자 백종원은 "두고두고 쓰시면 된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제작진은 "350만 원에서 공사하고 남은 돈으로 샀어유"라고 자막을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백종원은 사장님을 위한 새 칼도 건넸다. 이에 사장님은 "아, 칼 값 드려야 한다. 얼마 드리면 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칼은 천 원이다. 천 원만 달라. 안 그러면 안 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감사합니다. 칼이 너무 좋다"라며 천 원을 건넸다.

그리고 그는 또 하나의 신박한 아이템을 선물했다. 이를 본 사장님은 육수통이라 오해했다. 이에 백종원은 "저게 음식물 쓰레기통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선물한 음식물 쓰레기통은 수분과 건더기를 분리하는 고퀄리티 아이템. 그는 직접 쓰레기통을 옮겨주며 "여기에 호스 연결하면 음식물 국물을 바로 버릴 수 있다. 나중에 건더기만 건져서 버리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방송 후에는 손님들이 어마어마하다. 이왕 오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게 나을 거다. 메뉴에 대해 한번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라"라고 조언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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