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락한 중국 인터넷…네이버·위키피디아 다 끊었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작성 2019.06.15 00: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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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민감한 정치 사안이 있을 때마다 해외로 향하는 인터넷을 차단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 최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까지 완전히 막았습니다.

이번 100만 명의 홍콩 시위 기간에 벌어진 것압니다.

중국에서 접속 가능한 몇 안 되는 영미 언론이었던 워싱턴포스트와 NBC, 가디언도 비슷한 기간 접속이 차단됐습니다.

가디언은 중국을 비판하는 자사의 톈안먼 특집 기사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톈안먼 시위 30주년을 앞두고 세계적인 온라인 백과사전 사이트 '위키피디아'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불리한 인터넷 정보를 막기 위해 강력한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를 중국의 만리장성에 빗대 '만리 방화벽'이라고 부릅니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10월 블로그와 카페 서비스가 먼저 막혔습니다.

올해 1월 다음을 차단한 데 이어 5달 만에 한국의 양대 포털이 모두 봉쇄되자 한국 교민과 유학생 등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