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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함께 외치는 "대∼한민국!"…전국 곳곳 거리 응원

<앵커>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대표팀을 향한 응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거리에 울려 퍼졌었던 응원의 함성, 기억하실 텐데 17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내일(15일) 밤 전국 곳곳을 가득 메웁니다.

이 소식은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한번 대~한민국]

[한국 축구 새역사 남은 건 우승뿐!]

역사적 도전을 코앞에 둔 우리 축구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이 마침 주말 밤에 열리는 만큼, 전국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집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대표팀 활약에 시민들은 밤샘 응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곳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시민 3만여 명이 모여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결승에 승리를 바라는 시민들 표정도 한껏 들떴습니다.

[신예슬 : 어린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이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김재웅 :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요. 무조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

대형 스크린을 갖춘 극장들도 태극전사 응원 준비를 마쳤습니다.

갑작스럽게 계획됐지만, 이미 결승전 상영관 좌석 가운데 70% 정도가 팔려나갔습니다.

[이승우, 김두현 : 첫 결승 진출이어서 정말 기대되고 늦은 시간이지만 꼭 응원하고 싶어요. 대한민국 파이팅!]

또 서울에서는 강남역과 석촌호수 등에서,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등에서 새벽 거리 응원이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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