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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칠레서 규모 6.5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칠레 북부 코킴보 앞바다에서 현지 시간 13일 오후 7시 19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코킴보에서 서쪽으로 79.9㎞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의 깊이는 10㎞입니다.

피해나 부상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칠레는 일명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습니다.

칠레에선 지난 2010년 규모 8.8의 강진과 뒤이어 일어난 쓰나미로 525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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