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4 휴가 내면 6일간 '황금연휴'…공휴일은 언제?

내년 2020년에는 공휴일이 며칠이나 될까요?

달력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 반갑게도 올해보다 하루가 더 많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내년 공휴일'입니다.

과기부가 내년 우리나라 달력을 만드는 기준이 될 월력요항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실제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하루 많은 67일입니다.

52일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 그리고 4월 15일인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과 설날 대체 공휴일인 1월 27일 등 모두 69일인데 이 중 설 연휴 마지막 날과 삼일절이 일요일과 겹쳐서 실제 공휴일 수는 67일이 됩니다.

내년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인데요, 9월 30일부터 10월 2일 명절에, 3일 개천절과 4일 일요일이 연결돼 5일을 이어서 쉴 수 있습니다.

또, 5월은 4일 하루만 휴가를 쓰면 5일 어린이날까지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글날과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어서 주 5일제 실시 직장에서는 3일 연휴가 됩니다.

누리꾼들은 "별거 아닌 것 같은데도 휴일 하루가 더 많다는 소식에 괜스레 기분이 좋네요" "1년에 쉬는 날이 3분의 1이나 되는데 왜 난 일만 하는 거 같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